Thursday, June 11, 2026
War of Being
War of Being

War of Being

테서렉트
레이블:Kscope
발매일:2023년 9월 15일

앨범 소개

‘War of Being’은 테서렉트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으로, 2023년 9월 15일 Kscope를 통해 발매됐다. 밴드와 프로듀서 피터 마일스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테서렉트가 오랜 시간 구축해온 사운드 세계를 가장 서사적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번 앨범은 명확한 스토리라인을 지닌 콘셉트 앨범이다. ‘Ex’와 ‘El’이라는 두 인물이 우주선을 타고 불시착한 행성 ‘The Strangeland’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세계는 내면의 분열과 자아의 투쟁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해석된다.

보컬리스트 다니엘 톰킨스는 각 캐릭터를 구분하기 위해 서로 다른 보컬 톤과 표현 방식을 사용했다. 클린 보컬, 왜곡된 톤, 속삭임에 가까운 섬세한 표현 등 다양한 기법이 서사를 강화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War of Being’은 테서렉트의 디젠트 기반 리프, 복합 박자, 공간감 있는 기타 사운드를 유지하면서도, 이전보다 더 극적인 전개를 보여준다. 곡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이야기처럼 흐른다.

긴장과 해소가 반복되는 구조, 무게감 있는 베이스 톤, 그리고 레이어드된 코러스 파트는 앨범 전체에 영화적 스케일을 부여한다. 특히 감정의 고조를 점진적으로 쌓아 올리는 전개 방식은 밴드의 성숙함을 드러낸다.

추천곡

Natural Disaster

TesseracT

‘Natural Disaster’는 앨범 서사 속 감정적 균열을 응축한 트랙이다. 비교적 직관적인 멜로디와 강한 후렴을 갖춘 곡으로, 복잡한 구조 속에서도 접근성이 돋보이는 순간을 만든다. 곡은 공간감 있는 기타 패턴과 절제된 리듬으로 출발한다. 테서렉트 특유의 저음역 개방현 리프가 긴장감을 형성하고, 드럼은 복합 박자를 유지하면서도 과도하게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보컬은 초기에는 내면 독백처럼 조용히 흐르다가, 후렴에서 강하게 확장된다. 다니엘 톰킨스의 클린 보컬은 감정의 균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코러스에서는 레이어드 보컬이 더해져 웅장한 울림을 만든다. 제목 ‘Natural Disaster’는 문자 그대로의 자연재해라기보다, 통제 불가능한 감정의 붕괴를 비유한다. 앨범이 그리는 ‘Ex’와 ‘El’의 내면 갈등 속에서, 이 곡은 감정이 폭발 직전까지 치닫는 지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불안, 자기 파괴, 그리고 스스로를 마주하는 과정이 가사 전반에 깔려 있으며, 이는 ‘War of Being’이 다루는 자아의 분열과 존재론적 संघर्ष과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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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ion
Legion (6:00)

TesseracT

‘Legion’은 테서렉트의 디스코그래피에서 가장 공격적인 에너지를 전면에 내세운 곡 중 하나다. 강렬한 리프와 왜곡된 보컬, 그리고 집단적 광기를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곡 전체를 지배한다. 곡은 낮게 깔린 디스토션 기타와 촘촘한 리듬 패턴으로 시작한다. 디젠트 특유의 팜뮤트 리프와 변칙적인 박자가 긴장감을 조성하며, 드럼은 날카롭게 분절된 그루브로 이를 밀어붙인다. 다니엘 톰킨스는 이 곡에서 특히 거친 보컬 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속삭이듯 낮게 읊조리는 파트와 폭발적인 스크리밍이 교차하며, 내면의 분열을 음성적으로 구현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사운드는 더욱 밀도 있게 겹쳐지며, 반복되는 구절은 일종의 집단적 외침처럼 확장된다. ‘Legion’이라는 제목은 하나의 자아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목소리, 혹은 정체성의 분열을 상징한다. 가사는 개인이 스스로와 벌이는 전쟁, 내면 깊숙이 자리한 두려움과 분노를 직면하는 과정을 그린다. 자신을 압도하는 ‘군단’ 같은 생각과 감정들, 그리고 그것에 잠식되지 않으려는 저항이 곡의 핵심 정서다. 이는 밴드가 최근 작품에서 탐구해온 자아의 충돌과 정체성의 혼란이라는 주제와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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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 of Being

TesseracT

‘War of Being’은 테서렉트의 가장 장대한 서사 구조를 지닌 곡 중 하나로, 복잡한 리듬과 극적인 전개, 그리고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보컬 퍼포먼스가 결합된 작품이다. 러닝타임 내내 긴장과 해소를 반복하며, 하나의 서사시처럼 흐른다. 곡은 저음역 기타 리프와 불안정한 리듬 패턴으로 시작한다. 디젠트 특유의 묵직한 팜뮤트와 폴리리듬이 중심을 이루며, 드럼은 세밀한 다이내믹 조절로 곡의 흐름을 조율한다. 중반부에 들어서면 템포와 분위기가 변주되며, 멜로디 중심의 구간이 등장한다. 공간감 있는 기타 텍스처 위에 얹히는 다니엘 톰킨스의 클린 보컬은 잠시 숨을 고르게 하지만, 곧 다시 왜곡된 톤과 강렬한 고음으로 치닫는다. 후반부는 반복과 점층적 빌드업을 통해 거대한 감정의 파동을 형성한다. 단순한 후렴 구조라기보다, 여러 개의 파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사적 구성에 가깝다. 제목이 암시하듯 ‘War of Being’은 존재 자체를 둘러싼 전쟁을 다룬다. 자아의 분열, 자기 인식, 그리고 스스로를 마주하는 고통이 핵심 테마다. 가사는 내면의 또 다른 자아와 충돌하는 과정을 묘사하며, 현실과 환상,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든다. 다니엘 톰킨스는 각 인물 혹은 심리 상태를 구분하기 위해 다양한 보컬 기법을 활용하며, 하나의 목소리 안에서 여러 정체성이 교차하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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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리스트

No. Title
1. "Natural Disaster" 6:06
2. "Echoes" 5:46
3. "The Grey" 6:07
4. "Legion" 6:00
5. "Tender" 4:37
6. "War of Being" 11:02
7. "Sirens" 4:57
8. "Burden" 6:34
9. "Sacrifice" 9:34

멤버

Member Part
Daniel Tompkins lead vocals, backing vocals, engineering, concept
Acle Kahney guitar, engineering, mixing, mastering, composition
James 'Metal' Monteith guitar
Amos Williams bass, engineering, composition, concept, layout, design
Jay Postones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