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der’는 영국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테서렉트의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 2018년 4월 20일 Kscope를 통해 발매됐다. 전작 ‘Polaris’(2015) 이후 3년 만의 신보다.
이번 작품은 테서렉트가 전작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발표한 첫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년 보컬리스트 다니엘 톰킨스는 데뷔작 ‘One’(2011) 이후 밴드를 떠났다가 ‘Polaris’로 복귀했으며, ‘Sonder’는 그의 복귀 이후 두 번째 연속 참여작이자 통산 세 번째 정규 앨범이다.
‘Sonder’는 콘셉트 앨범으로, 인간 존재의 미미함과 압도적인 무력감을 탐구한다. 톰킨스는 이를 “깊고 집어삼키는 듯한 무의미함의 감각을 탐색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앨범 제목 ‘Sonder’는 ‘The Dictionary of Obscure Sorrows’에 등장하는 가상의 단어에서 따온 것으로, ‘길을 스쳐 지나가는 타인들 역시 각자의 복잡한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의 감정’을 뜻한다. 이러한 개념은 앨범 전반에 흐르는 고독, 존재론적 질문, 내면적 갈등의 정서와 맞닿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