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eletá’는 스웨덴 록 밴드 Ghost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으로, 2025년 4월 25일 로마 비스타 레코딩스를 통해 발매됐다. 이 작품은 고스트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앨범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프로듀싱은 밴드 리더 토비아스 포지가 ‘Gene Walker’라는 가명으로 맡았다.
‘Skeletá’는 2022년작 ‘Impera’ 이후 3년 만에 발표된 후속작으로, 고스트의 “가장 노골적으로 내면을 들여다본 작품”으로 소개됐다. 앨범 발표와 함께 새로운 프런트맨 캐릭터 ‘파파 V 퍼페투아’가 공개됐으며, 리드 싱글 ‘Satanized’를 통해 그의 보컬이 처음 선보였다.
첫 싱글 ‘Satanized’는 2025년 3월 5일 공개됐고, 제이슨 자다와 협업한 인터랙티브 비주얼이 함께 발표됐다. 이어 4월 11일 ‘Lachryma’, 4월 22일 ‘Peacefield’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앨범 발매를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운드는 하드 록과 아레나 록을 중심으로, 팝 록과 글램 메탈의 요소가 혼합된 형태로 묘사된다. 전작 ‘Impera’가 제국의 흥망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스케일을 다뤘다면, ‘Skeletá’는 보다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영역으로 시선을 옮긴다.
비평가들은 이 앨범이 죄책감, 정체성, 신앙, 실패와 같은 주제를 반복적으로 탐구한다고 분석했다. 과장된 제국의 서사 대신, 내면의 균열과 감정의 잔해를 들여다보는 방식이다. 이는 고스트가 외형적 콘셉트의 확장뿐 아니라, 심리적·정서적 깊이까지 탐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keletá’는 고스트가 상업적 정점에 오르면서도, 동시에 가장 개인적인 주제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와 상징적 캐릭터는 여전히 유지되지만, 그 이면에는 자기 성찰과 감정의 고백이 자리한다.
빌보드 200 1위라는 성과와 함께, 이 앨범은 고스트가 단순한 콘셉트 록 밴드를 넘어 동시대 록 신의 중심에 자리했음을 확실히 각인시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